올해 국내 증시가 반도체 업황의 강력한 회복과 기업 이익 성장에 힘입어 5600선을 돌파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나왔다.
7일 한국투자증권은 보고서를 내고 올해 코스피 목표치를 기존 4600에서 5650으로 올려잡았다. 지수 하단은 4100로 제시하며 견고한 지지선이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대준 한투증권 연구원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기업 이익이 급증하고 있다”며 “1월 6일 기준 코스피 12개월 선행 EPS(주당순이익)는 2025년 10월 전망 당시보다 28.8% 높은 435포인트로 확인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당 EPS 변화율만큼을 새로운 전망치 산출에 적용한다”며 “목표치 추정에 이용한 적정 PER(주가수익비율)은 13배로, 추후 강화될 주주 환원 기조를 고려하면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수 궤적은 상반기 상승, 하반기 횡보 형태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상반기에 나타날 미국 금리 인하와 한국 재정 확대 정책은 그대로 진행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상반기에 투자 비중을 확대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