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ISM 서비스업 지표 부진, 시장 금리 하락 등의 요인으로 상승 증시 코멘트 및 대응 전략 6일(수) 미국 증시는 ISM 서비스업 지표 부진, 미 재무부 국채발행 계획(QRA) 발표 등으로 미국채 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부동 산(+1.6%), IT(+1.6%), 헬스케어(+1.0%) 등의 금리 하락 수혜 업종 중심으로 반등한 결과 3대 지수는 상승 마감(다우 +0.71%, S&P500 +0.39%, 나스닥 +0.19%). 주 초반 시장 변동성 확대를 유발하였던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일부 소강상태를 보인 영향으로 미 증시는 이틀 연속 반 등에 성공. 이 날 발표된 1월 ISM 서비스업 PMI 지표는 52.8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54.3)와 전월치(54.0)를 모두 큰 폭 하회.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아도 신규 주문 전월 54.4 → 51.3, 가격 전월 64.4 → 60.4, 기업활동 전월 58.0 → 54.5로 하락하는 등 대체적으로 서비스업황 둔화세가 포착. 지난 5일 발표된 애틀란타 연은 GDP Now의 1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 또한 소비 성장 둔화 전망에 기존 3.9% → 2.9%로 하 향 조정된 바 있음. 이처럼, 최근 나타나는 미국의 소비 모멘텀 둔화는 인플레이션 자극 우려를 낮추는 요인이기 때문에 급격한 소비 위축이 동반되지 않는 한 시장 금리 하락과 연동하여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 실제로,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부진한 소매 지표 발표, 트럼프 정책발 노이즈에 따른 안전자산 수요 증대, 미 재무부 국채발행 계획(QRA) 등에 기인하여 4.4% 레벨까지 하락. 특히,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인해 국채 발행 기대감이 증가한 점이 연초 이 후 시장 금리 상승의 주된 요인 중 하나였음. 다만, 분기 국채 발행 계획(QRA)에서 미 재무부는 4월까지의 3개월 동안의 국채 발행 규모를 동일하게 유지하고 ‘최소한 다음 몇 분기 동안 유지’ 등의 포워드 가이던스도 지속된 점이 시장 금리 하락을 이끎. 시장 금리 방향성 측면에서는 금주 금요일 저녁에 발표될 비농업 고용도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 전일 발표된 1월 ADP 민간 고용은 18.3만명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15.0만)와 전월 수정치(17.6만)를 모두 상회하며 고용 과열에 대한 우려가 증가할 수 있 으나, 실제로 연준의 금리 인하 경로 관점에서 직접적으로 주목해야할 지표는 비농업 고용(1월 컨센서스 17.0만 명 vs 12월 25.6만 명). 한편,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요 테크 기업들 내에서는 AI 수익성을 보여주는지 여부에 따라 주가 차별화가 진행중. 가령, 알파벳(-7.3%)은 대규모 AI 인프라 확장(750억 달러 vs 컨센 580억 달러)에도 실망스러운 클라우드 매출로 인해 급락하였고, AMD(-6.3%)는 예상치를 상회하는 4분기 실적에도 데이터센터 매출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자 급락. 반면, 주요 빅 테크의 AI 자본지출 상향에 수혜를 볼 수 있는 엔비디아(+5.3%)와 브로드컴(+4.3%) 등은 상승. 딥시크 여파로 AI 기업 간 경쟁 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실제로 AI로 인해 수익성을 입증해낼 수 있느냐가 향후 밸류에이션 확장에 주요 포인트로 작용할 전망. 전일 국내 증시는 미중 관세 부과 협상 기대감이 부각되며 관세발 노이즈가 일부 진정되며 외국인 자금이 유입된 가운데 미국 채 10년물 금리 하락, 딥시크 파급효과 등의 요인으로 인터넷, 소프트웨어 업종 중심으로 상승한 결과 양 지수는 상승 마감(코 스피 +1.11%, 코스닥 +1.54%). 금일 국내 증시는 미국채 10년물 금리 레벨 하락 등의 요인을 반영하며 제약 바이오 등 금리 하락 수혜 업종 중심의 반등이 나 타날 것으로 전망. 한편, 최근 트럼프발 관세 정책 리스크로 1,460원대 후반 레벨까지 단기 급등했던 원달러 환율이 재차 1,440원대 중반까지 하향 안정화된 상태. 전일 달러화도 107.4pt까지 하락한 가운데 외국인 수급 유입 측면에서 키 포인트인 원달러 환율이 추가적으로 하락세를 보일지에 주목해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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