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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황 내용
제목 2025년 02월 14일 해외시장 시황
날짜 2025-02-14 [09:06] count : 196

미 증시, 미국채 금리 급락, 상호 관세 불확실성 해소에 상승

증시 코멘트 및 대응 전략

13일(목) 미국 증시는 PPI 예상치 상회에도 물가 상방 제한 인식 속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급락한 가운데 트럼프발 상호 관세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제거에 힘입어 3대 지수는 상승 마감(다우 +0.77%, S&P500 +1.04%, 나스닥 +1.50%).

1월 소비자물가(CPI)에이어 전일 발표된 생산자물가(PPI)도 헤드라인과 근원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 YoY 기준, 헤드라인 PPI

는 발표치 3.5% vs 예상치 3.2%, 전월치 3.5% 였으며, 근원 PPI는 발표치 3.6% vs 예상치 3.3%, 전월치 3.7%. 금주 발표된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 모두 예상치를 상회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불러일으킬 수 있었음에도 1) 연초 계절성 및 일시적 물

가 상방 요인, 2) PCE 물가에는 영향력 미미 등의 요인으로 인해 물가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되었음.

실제로, 품목별로 살펴보면, CPI와 마찬가지로 PPI에서도 전월 대비 계란 가격 급등에 따른 식료품 가격(+1.1%), 유가 및 천연

가스 상승에 기인한 에너지 가격(+1.7%), LA 산불화재로 인한 여행자 숙박서비스 비용 급등에 따른 서비스물가(+0.3%) 상승 등

계절적, 일시적 물가 상승 요인에 기인했다는 점이 영향력이 제한되었던 하나의 원인. 또한, 실제로 연준이 통화정책 결정에 반

영하는 물가 지표는 PCE(개인소비지출)인데, PCE에 영향을 미치는 헬스케어(-0.5%), 항공료(-0.3%), 중개서비스 물가(-2.2%)

등의 PPI 내 세부 항목이 오히려 전월대비 하락했다는 점이 차후 발표될 PCE 물가 하락 요인으로 지목. 이에 따라, 전일 소비

자물가 급등으로 인해 4.65%대까지 급등했던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현재 4.53% 수준까지 하락하며 증시 위험선호 심리 개선.

인플레이션 이벤트를 무난하게 소화한 가운데 트럼프의 상호관세 관련 발언도 주식시장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 트럼프 대통

령은 이 날 예고한대로 상호관세 부과 행정명령에 서명한 가운데 환율, 비관세 장벽, 불공정 제한 등을 모두 고려하여 자국의

무역 공정성을 확립하기 위해 한미 FTA를 체결한 한국 등의 동맹국에게까지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힘. 또한, 철강을 넘어

자동차, 의약품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반도체 보조금 재협상을 추진할 것이라고 발언한 점은 향후 불확실성 확대 요인.

그럼에도 1) 상호관세의 실제 발효 시점은 4월 1일 이후 이며, 2) 트럼프 대통령이 그 이전까지 협상의 여지를 보였다는 점을

시장은 이 날 긍정적으로 해석. 실제로, 최근 트럼프의 관세 정책 행보를 살펴보면 멕시코, 캐나다에 보편관세 부과를 예고했음

에도 막판 협상을 통해 한달 간 유예 결정을 하는 등 관세가 협상용 수단이라는 사용되고 있는 모습. 향후에도 무차별적으로 모

든 국가, 모든 품목을 대상으로 한 보편관세의 실행보다 국가별 맞춤형 관세 부과 예고 및 협상 수순으로 갈 것이 유력할 것으

로 판단. 이에 따라, 우선적으로 상호관세의 첫 타겟이 될 가능성이 높은 유럽과의 협상 행보가 한국 입장에서도 참고할 수 있

다는 점에서 유럽의 관세 협상이 어떤식으로 진행되는지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음.

전일 국내 CPI 쇼크 및 미국채 10년물 금리 급등에도 불구하고 트럼프의 상호 관세 정책 우려 완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기대감 등이 반영되며 철강, 자동차 등 관세 피해 업종 중심으로 상승한 결과 양 지수는 상승 마감 (코스피 +1.36%, 코스

닥 +0.55%).

금일 국내 증시는 전일 급등에 따른 일부 차익실현 매물 출회에도 트럼프발 관세 노이즈에 대한 민감도가 낮아지는 가운데 전

일 미국채 금리 급락, 주요 기술주 상승이 이를 상쇄하며 양호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특히, 최근 국내 증시는 거래대금

상승, 신용잔고 증가 등 유동성 측면에서 우호적인 여건이 조성되고 있는 상황. 또한, 수급 주체별로는 연기금 수급이 뒷받침되

는 가운데 외국인 순매도세와 상장사 이익 조정세도 일부 진정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조선, 방산 등의 주도 업종을 중심

으로 한 국내 증시의 상방 기대감은 지속될 수 있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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