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 로그인 070-5223-2261
 
해외선물뉴스 내용
제목 美관세 불법 판결에 ‘달러 강세’…1400원에 가까워질 환율[외환브리핑]
날짜 2025-09-03 [01:05] count : 164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90원 중후반대로 상승이 예상된다. 미국의 관세 정책이 불법 판결을 받자, 재정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AFP

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93.4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6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91.0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5.0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새벽 2시 마감가는 1395.9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1391.0원)보다는 4.9원 올랐다.

미국 법원은 지난달 29일 항소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관세에 대해 대부분 불법이라고 판결했다. 트럼프가 상호관세 등을 부여하는 근거로 삼은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이 관세를 부과할 권한까지 주는 것은 아니라며 관세를 부과할 권한은 의회에 있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소식은 재정 불확실성을 반영하면서 국채금리를 강하게 밀어 올렸다. 트럼프가 항소 의사를 밝힌 가운데 이번 판결이 대법원에서도 확정되면 관세는 철폐되고 미국 정부는 관세로 벌어들인 돈을 되돌려줘야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트럼프 행정부는 대규모 관세 수입을 예상하고 감세법(OBBBA)을 도입한 상태다. 관세가 철폐되면 트럼프 행정부의 재정 수지 로드맵이 크게 어그러질 수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주요국 재정우려가 촉발한 장기 국채금리 상승에 3대 지수 모두 하락했다. 미국 30년 국채금리는 장중 4.9966까지 급등해 5%에 근접하며 위험자산 투심을 짓누르는데 일조했다.

또한 영국과 프랑스의 재정 우려와 일본의 정치적 불안이 안전자산인 달러 선호 현상을 부추겼다. 2022년 리즈 트러스 전 영국 총리 재임시절 길트채 투매, 파운드 급락을 유발했던 재정 건전성 우려가 다시 수면 위로 부상했고, 일본의 정국 불안으로 인한 엔화 약세까지 더해지면서 달러 강세 부담이 확대됐다.

달러인덱스는 2일(현지시간) 오후 7시 1분 기준 98.37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98에서 추가 하락한 것이다. 전날 97에서 상승한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48엔대로 오르며 약세를 나타냈고, 달러·위안 환율은 7.13위안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달러 강세와 위험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환율은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된다. 만약 주식시장 외국인 자금 투심이 순매도로 돌아설 경우 장중 1390원 후반까지도 일시적으로 레벨을 높일 수 있다. 다만, 1390원 후반대에서는 고점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환율 상단을 제한할 가능성도 있다.

  • 등록된 내용이 없습니다.
해외선물뉴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1549 파월 “금리인하 안 서두른다”...뉴욕증시는 역대 최고 [.. NO1 TRADING 2024-10-01 220
1548 '빅컷' 가능성 일축한 파월…'연착륙' 가능성에 주목한 시.. NO1 TRADING 2024-10-01 251
1547 뉴욕증시, '빅컷' 배제한 파월에 급변동성…강세로 마감 NO1 TRADING 2024-10-01 252
1546 세계 1위 배터리업체 中 CATL 공장서 화재…"사상자 보.. NO1 TRADING 2024-09-30 248
1545 연착륙이냐 침체냐…이번주 美 고용 보고서 공개 NO1 TRADING 2024-09-30 257
1544 고용지표에 달린 운명…파월 연설, 테슬라 인도량도 '주목'.. NO1 TRADING 2024-09-30 234
1543 [이번주 증시 전망]'마이크론 깜짝 반등' 이어가나…미중 .. NO1 TRADING 2024-09-30 236
1542 위안화·엔화 동반 강세 랠리…환율 1300원 진입 시도[외.. NO1 TRADING 2024-09-30 241
1541 中 주택대출 금리도 0.5%P↓…"부동산 살려 경기부양".. NO1 TRADING 2024-09-30 285
1540 위안화·엔화 동반 강세 랠리…환율 1300원 진입 시도[외.. NO1 TRADING 2024-09-30 189
1539 중국發 위험선호 훈풍…환율, 1310원 초반대로[외환브리핑.. NO1 TRADING 2024-09-27 243
1538 미 연착륙 기대·마이크론 호실적에 S&P500 최고치 [뉴.. NO1 TRADING 2024-09-27 213
1537 美PCE 물가 대기하며 숨고르기…환율 1330원 중반대로 .. NO1 TRADING 2024-09-26 224
1536 미 GDP·PCE 발표 앞두고 혼조세…마이크론 '서프라이즈.. NO1 TRADING 2024-09-26 232
1535 중국發 위험선호와 미국 소비심리 냉각…환율 1320원대 하.. NO1 TRADING 2024-09-25 219
게시판 검색하기
검색
이전페이지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다음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