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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美관세 불법 판결에 ‘달러 강세’…1400원에 가까워질 환율[외환브리핑]
날짜 2025-09-03 [01:05] count : 348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390원 중후반대로 상승이 예상된다. 미국의 관세 정책이 불법 판결을 받자, 재정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AFP

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93.4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6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91.0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5.0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새벽 2시 마감가는 1395.9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1391.0원)보다는 4.9원 올랐다.

미국 법원은 지난달 29일 항소심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관세에 대해 대부분 불법이라고 판결했다. 트럼프가 상호관세 등을 부여하는 근거로 삼은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이 관세를 부과할 권한까지 주는 것은 아니라며 관세를 부과할 권한은 의회에 있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소식은 재정 불확실성을 반영하면서 국채금리를 강하게 밀어 올렸다. 트럼프가 항소 의사를 밝힌 가운데 이번 판결이 대법원에서도 확정되면 관세는 철폐되고 미국 정부는 관세로 벌어들인 돈을 되돌려줘야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트럼프 행정부는 대규모 관세 수입을 예상하고 감세법(OBBBA)을 도입한 상태다. 관세가 철폐되면 트럼프 행정부의 재정 수지 로드맵이 크게 어그러질 수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주요국 재정우려가 촉발한 장기 국채금리 상승에 3대 지수 모두 하락했다. 미국 30년 국채금리는 장중 4.9966까지 급등해 5%에 근접하며 위험자산 투심을 짓누르는데 일조했다.

또한 영국과 프랑스의 재정 우려와 일본의 정치적 불안이 안전자산인 달러 선호 현상을 부추겼다. 2022년 리즈 트러스 전 영국 총리 재임시절 길트채 투매, 파운드 급락을 유발했던 재정 건전성 우려가 다시 수면 위로 부상했고, 일본의 정국 불안으로 인한 엔화 약세까지 더해지면서 달러 강세 부담이 확대됐다.

달러인덱스는 2일(현지시간) 오후 7시 1분 기준 98.37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98에서 추가 하락한 것이다. 전날 97에서 상승한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48엔대로 오르며 약세를 나타냈고, 달러·위안 환율은 7.13위안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달러 강세와 위험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환율은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된다. 만약 주식시장 외국인 자금 투심이 순매도로 돌아설 경우 장중 1390원 후반까지도 일시적으로 레벨을 높일 수 있다. 다만, 1390원 후반대에서는 고점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환율 상단을 제한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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