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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7월 FOMC 의사록 "고용보다 인플레 위험 더 커”…트럼프, 리사 쿡 연준 이사 사임 촉구 - [굿모닝 글로벌 이슈]
날짜 2025-08-21 [09:12] count : 173

오늘 공개된 7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대부분의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앞서 7월 FOMC 성명문에서 노동 시장은 견고하지만 인플레이션은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던 가운데, 이후 7월 생산자물가지수 PPI가 3년 4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르는 모습 보였습니다. 대다수의 연준 위원은 이러한 인플레이션 상승을 고용 둔화보다 더 큰 위험으로 봤습니다. 특히, 관세 인상 효과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현재의 금리를 유지하면서 추가적인 데이터를 지켜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의장에 이어 리사 쿡 연준 이사의 사임을 요구하며 연준에 대한 압박을 이어가는 모습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빌 풀테 연방주택금융청장은 쿡 이사가 “유리한 대출 조건을 얻기 위해 은행 서류와 부동산 기록을 위조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며 팸 본디 법무부 장관에게 보내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트럼프 대통령은 쿡 이사가 사임하지 않을 경우 해임 시도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만약 임기가 2038년까지 보장된 쿡 이사 마저 사퇴할 경우, 연준 이사 7명 가운데 4명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로 채워지게 되기 때문에 연준 이사회를 금리 인하에 유리한 구성으로 재편하는 기회를 얻으려는 의도일 수 있다고 지적이 나왔습니다. 이후 쿡 이사는 사임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거액의 채권을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백악관이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총 690건 최소 1억 370만 달러 규모의 채권을 매입했습니다. 지방채에 더해 퀄컴과 홈디포, T모바일 등 회사채도 포함됐으며 매도 내역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채권가격은 연방정부의 정책 변화에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서 이해충돌의 소지가 크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1978년 제정된 연방 윤리법에 따르면 대통령이 이해충돌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자산을 처분해야 한다는 의무 규정을 두지 않았지만, 역대 미국 대통령들은 자발적으로 이해충돌 소지가 있는 자산을 처분하거나 백지 신탁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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